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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총재 발언에 청중들 웃음터진 사연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发布日期:2023-11-30 2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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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로우 RBA 총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리는 분기에 한번 물가 통계가 나옵니다. 네,총재발언에청중들웃음터진사연은국제뉴스기사본문코스피 여러분들도 웃네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한 행사에서 호주의 물가 통계 체계에 불만을 드러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데일리메일과 호주파이낸셜리뷰(AFR)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우 총재는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UBS 후원 컨퍼런스에서 물가 지표를 얻기 위해서는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혀 자국의 공식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집계에 불만을 드러냈다.

로우 총재는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은, 이것은 나쁜 차이점인데, 우리의 CPI는 분기별로만 확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자국 물가 통계 발표 방식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청중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등 주요국들은 매달 CPI를 발표하는데 비해 호주와 뉴질랜드는 분기별로 CPI를 발표한다.

호주의 1분기 CPI는 지난 4월 27일 발표됐으며, 2분기 CPI는 7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중앙은행의 다음 회의는 7월 5일로, CPI 지수가 3주 후에나 나온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치솟는 물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분기 호주 CPI는 전년 대비 5.1% 급등해 2001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우 총재는 이달 한 매체에서 올해 말에 물가 상승률이 1990년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인 7%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통계국(ABS) 대변인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최근까지 월간 물가 지표를 산출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통화·재정정책 측면과 국민 생활 부담 측면에서 지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호주 통계청은 물가 지표를 보완하기 위해 월간 통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달 약 22년 만에 최대폭인 50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로우 총재는 내달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지난 회의의 의사록을 읽어보면 우리는 25bp 인상과 50bp 인상을 검토했다"며 "다음 회의에 대해 예측하고 싶진 않지만 같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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