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页 > 综合
러시아 재무부 "외화채 이자 지급 이행" < 국제뉴스 < 기사본문
发布日期:2023-11-30 21:34:58
浏览次数:522
러시아 재무부 본관 건물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러시아 재무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1억 달러 규모의 외화 표시 채권의 이자 지급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 재무부가 2026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의 이자 7천130만 달러와 2036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의 이자 2천650만 유로(약 2천800만 달러)어치 지급을 이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자의 만기는 오는 27일이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이 오는 25일 만료되는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유예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러시아 정부가 외화 이자 지급을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 재무부,러시아재무부quot외화채이자지급이행quot국제뉴스기사본문거래량 차트 분석 중앙은행, 국부펀드와의 거래를 전면 금지했으나, 미국 채권자가 러시아로부터 국채 원리금이나 주식 배당금은 받을 수 있도록 25일까지 유예기간을 둔 바 있다.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티모시 애쉬 선임 국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25일 시한을 앞두고 이자 지급을 이행하면서 러시아가 디폴트를 막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채권의 이자가 채권단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외채 결제기관인 국가예탁결제원으로 송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권단에 이자가 모두 지급되려면 중개 금융기관들을 통해 해당 자금이 다시 이체되어야 한다.

이러한 중개 금융기관에는 씨티그룹이나 유로 청산소 등이 있다.

러시아는 이번 채권 이자가 지급되더라도 오는 6월 23일과 24일에 또다시 각각 2억3천500만 달러, 1억5천900만 달러의 외화 채권 만기가 도래한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上一篇:세월호특별법 타결…국회 정상화
下一篇:거래소, 공시책임자 간담회 개최
相关文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