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상원이 임시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임시예산안 추진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투표를 찬성 77표,美상신종 자본 증권 투자 방법 반대 19표로 가결했다. 법안에 대해 토론종결(cloture)하는데 동의한다는 의미다.
미국 상원은 입법을 무기한 지연시킬 수 있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막기 위해 토론종결을 채택할 수 있다. 토론종결이 결의되면 상원은 30시간 이내에 법안에 대한 심의를 종결해야 하고 이후 상원 본회의에서 법안이 표결된다.
임시세출법안(Continuing Appropriations Act)로 불리는 임시예산안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해 의원들이 완전한 지출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한다. 법안에는 우크라이나에 60억 달러 이상의 군사 및 경제 지원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하원의 일부 공화당원들은 정부 자금 정책에 우크라이나 지원은 물론 단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해 하원에서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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